Ani&Drama&Movie2004/11/02 03:37

Xebec에서 야심차게 45화 프로젝트로 만들었다.
기본적인 내용은 SF....-ㅅ-
하지만..이게 예전의 '에바'처럼 겉은 SF로 둘러싸고 있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좀 이해하기 어려운 에니이다..
인제 17화까지 방영되어서 그 스토리를 미리 짐작하거나 모두 이해하긴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괜찮다..
슬슬 본격적인 스토리도 나오고 있고...

'에바'는 본질적으로 고찰한것은 '타인'과의 교류를 다루고 있다..(그랬었던가? -_-;;)
울타리를 치고 자신은 거기에 갇혀서 나오지 않고..
타인을 거부하는 그런 자들이 주인공이였지...
신지, 아스카, 레이...심지어는 거 누구였더라..-ㅅ-..마기시스템을 만든 아점마의 딸과 신지 아빠도..-ㅅ-..

'파프너'도 본질적으로 예기하는건 타인과의 '교류'이다..
그리고 그 방법을 '대화'로 규정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예기할 수 있으며, 남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적어도 지금까진..-_-;;)
또한 이문명체인 '페스튬' 조차도 처음엔 인간과의 '대화'를 원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선택한 것은 ''를 선택한 것이다.
모, 그래서 태어난게 알비스이지만..-ㅅ-

'파프너'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는건 인간은 교류를 하기 위해선 '대화'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이해시켜야 된다는 것이며..
그리고 중요한건 남의 강요나 남의 명령에 그저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나 앞날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해야 된다는 것이다. 하긴..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의 예기대로만 하고 자신이란 존재를 자기마저도 의심하며 난 아무것도 못해..라면서 고뇌하면 될것도 안된다지...

'에바'를 보면서 아..국산 에니는 언제 이런 수준이 될까..라면서 아쉬워 했는데..'파프너'를 보면서..제길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멀은건가? 라면서 또 한탄을 했다..요즘 일본 에니보면 국내 에니회사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스탭롤에도 한국인 이름이 당당히 올라가는데..작화실력은 높으면서 왜 못만드는지...아쉽다..
아무래도 시나리오나 감독..그런것이 딸려서 아직 못하는 것이겠지...
좀 더 많은 인재들이 양성 혹은 나와줘서 한국영화가 일본영화를 앞지르듯이 에니도 앞질러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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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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