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ics../Scenery2008/08/18 16:11
저번주 수요일(13/08)에 돈까스가 엄청 땡겼다. 하지만 호주는 돈까스를 취급하는 식당이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든지라...여테까진 내가 해먹었었는데.....
이사하기 전의 집은 개스탑이였고 지금 집은 핫플레이트라..내가 샀던 튀김솥은 거의 무용지물;;

하지만 내가 누군가? 집념의 사나이 '루즈탱'이다. 구글링을 통해 얻은 결과...우리집 5분거리 일식 레스토랑에서 취급한다는 정보를 얻고, 아는 동생을 꼬셔서 갔더니....왠걸...
간날이 Ekka day(Ekka라고 호주를 1년내내 돌아댕기는 유랑 서커스? 비슷한것이 있다.)라는 공휴일이라(호주에선 주마다 Ekka보러가라고 1년의 하루를 공휴일로 정해놓음) 문닫았다능..ㅠ_-

동생왈 "형, 우리 골드코스트가서 짱개나 한사발 땡깁시다." 그때 시간이 저녁 6시인지라 혹시 몰라서 가기전에 전화해보니 영업한다했다(역시 의지의 한국인..공휴일따윈 가뿐하게 씹어주고 영업한다.). 그래서 우린 짱깨먹으러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짱깨먹고 온김이 Surfer's paradise나 가자했더니 동생이 거기 지금 이상한넘들 많구, 사람 많다고 자기가 아는 근방의 조용한 해변을 가자고 했다. 그곳으로 또 달렸음. 다만 이름은 모름;; 퍼시픽 어쩌구라는데..제대로 듣지 않아 까먹었다;;

비치로 들어가는데..왠걸...역시나 어두움;;; 여긴 비치가 바로 연결된 곳은 정말 유명한 비치만 그렇고..대부분 해변 산책로로 만들어놔서 나무가 울창하게 있고, 그 사이에 중간 중간 비치로 통하는 길이 있다..
Hervey Bay에서도 그렇지만 정말 어두워서 당장 발앞도 안보였다. 그래서 카메라 플래쉬로 '파팍' 하며 들어갔다는..-ㅅ-

비치에서 정말로 아무것도 안보였다. 대충 막샷을 날려봤는데..나중에 확인해보니 의외로 잘나온게 좀 있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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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해변에서 깔짝대다가 동생이 또 던진 한마디 "형, Bond University 가볼래요? 나 예전에 여친있을때 거기로 밤에 데이트 많이 갔었어요. 되게 좋아요. 사진찍기도 좋고.." 그래서 또 달렸다..그러면서 난 계속 귀찮다고 궁시렁 궁시렁..-ㅅ-

가다가 발견한 'Dracula Restruant', 동생 말로는 불 하나도 안켜져 있고, 종업원들이 모두 야간 스코프쓰고 음식 나른단다. 정말 암거도 안보인다는데......그럼 손님들도 야간 스코프쓰고 음식먹나? ;;;
그리고 무조건 예약해야 된다더라..안그랬으면 호기심에라도 들어가자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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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 가고일님화들이 밑을 갈궈주고 계시고..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큰길쪽에는 드라큘라님화가 썩소를 날리면서 들어와~ 라는 손짓을 하는 간판이 있다. 글고 역시나 호주애덜이 하기 좋아하는(절대 그렇지 않으면서 World tallest hotel이라던지..World 어쩌구 저쩌구 등의 헛소리를 해주신다.) 3 Million custromers라는 간판이 우렁차게 작렬하고 있는데..방송에도 많이 탔단다..하지만 정말 3M의 사람들이 갔었는지는.....진실은 항상 그렇듯이 저 너머에 있는것이다..후우~

사진기 들고 사진을 좀 찍고 댕기니, 확실히 집안에만 있는거보단 낫긴한데..그에 비례하여 내려가는 차의 연료게이지 눈금은...좀 서글프다;;;

근데, 그러고보니 저거 사진찍니라 Bond University는 완전 까맣게 잊고 안갔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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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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